[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농심(대표 신동원)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0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농심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는 사랑나눔 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사랑나눔 콘서트는 매년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1만 여명의 관객들이 한 마음이 돼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는 2PM, 2NE1, 샤이니, 티아라, 보아, MISS A, 싸이 등 국내 최고 인기가수 15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농심은 사랑나눔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인 '농콘(//www.nongcon.com)'에서 사랑나눔 퀴즈와 댓글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장권(1매 2인)을 제공한다.입장권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콘서트 당일 무료입장권과 신분증, 농심 '후루룩 소고기짜장면' 1개를 가져오면 입장이 가능하며 좌석은 추첨을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사랑나눔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소외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콘서트 입장객에게 받은 라면과 농심이 기부한 라면을 합쳐 총 43만 3000개의 라면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당일 입장객들이 기부하는 제품과 농심이 기증하는 '후루룩 소고기짜장면'과 '수미칩'을 합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농심은 '사랑나눔 콘서트'와 더불어 유명 연예인과 전국 중고등학생이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사랑나눔 봉사단'을 운영한다. 올해는 인기연예인 씨앤블루(CNBLUE)와 경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달 말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민상 농심 제품마켓총괄 전무는 "매년 농심 사랑나눔 콘서트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농심이 10년 동안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올 수 있었다"며 "특히 청소년들과 함께 더 큰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