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신세계백화점의 가을 정기세일(10월1~17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쌀쌀한 날씨 때문에 겨울 의류와 모피, 머플러 등 방한용품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모피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103% 늘었다. 패딩 점퍼 등 스포츠의류 역시 매출이 18.3% 증가했고, 영캐주얼 의류도 5.3% 신장세를 기록했다.또 본격적인 등산, 골프 시즌이 찾아오면서 아웃도어 매출이 22.7%, 골프의류도 7.0% 매출이 늘었다. 이밖에도 명품은 15.7%, 화장품은 9.7%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으며 여성복은 6.2%, 남성복은 9.5% 매출이 증가했다.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기봉 팀장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모피, 방한의류 등이 높은 판매를 보이며 세일 기간 동안 매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른 상품군도 전체적으로 고른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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