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발라드 보컬리스트 변진섭이 3년만에 음반을 발표한다. 또 한 번 '변진섭 표 발라드'로 음악팬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실 것으로 보인다.변진섭이 2007년 'Drama' 앨범이후 3년만에 내놓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눈물이 쓰다'로 변진섭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수록곡 '몹쓸 사랑' , '내안의 그대' , '잊을수없어' , '아름다워'를 비롯해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편안하면서도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한 색감이 정교하게 교차하는 변진섭의 목소리가 이번 앨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몹쓸 사랑'은 절제된 사운드의 편곡 속에서 감성적인 가사가 변진섭의 미성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고 타이틀곡 '눈물이 쓰다' 역시 가사에서 전해지는 사랑의 아픔이 맑은 변진섭의 목소리를 통해 대조적으로 느껴진다. 1987년 '우리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변진섭은 2008년 정준호와 고 최진실이 출연한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사랑이 올까요'로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18일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변진섭은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펼치면서 연말에는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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