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교육경비 보조금 2억1000만원 추가 확보, 상반기 잔액 더해 2억6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발 벗고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전액 구비로 지원되는 교육경비보조금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마련된 예산으로 구는 올 상반기에 30억원의 예산을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하지만 방과후 교육, 급식실환경 개선 등 지원이 필요한 학교가 많아 최근 추경예산을 확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추가 지원 예산은 추경으로 확보한 2억1000만원에 상반기 반납 잔액 5000만원을 더한 2억6000만원으로 지난 9월 사업 접수와 현장 평가, 심의를 거쳐 11개교가 선정됐다.지원 사업은 독서·논술·토론 페스티벌, 독서논술 캠프, 영어콘테스트 및 영어캠프, 학습부진 중학생을 위한 특별상담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성북교육지원청 협력 사업에 6664만원을 비롯 방과후 교육 2492만원, 북카페시설 2500만원 등 학생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집중 투자했다. 또 급식실 환경 개선, 노후 컴퓨터 교체, 노후시설개선, 출입로 포장 등 교육환경개선과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지원했다.강북구 유영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추가 지원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좀 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강북구가 미래를 디자인하는 으뜸 교육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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