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결혼 후 라이프스타일 확 바뀌었다' 행복 충만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이 결혼 후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박기영은 14일 오전 방송된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해 4년 만에 발매한 7집 정규앨범 '우먼 비잉(Woman being)'의 수록곡들을 들려줬다. MC김창완은 오래 전부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박기영에게 "결혼해도 여전히 순수한 모습이다. 결혼 후 얼굴이 한결 더 밝아진 느낌이다"며 반갑게 맞았다.박기영은 지난 5월 한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현재 5개월차 새내기 주부다.박기영은 "예전에는 모든 일정을 밤 늦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오전에 다 끝낸다"고 웃으며 "결혼하니 라이프스타일이 완전히 확 바뀌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김창완은 "생각난다. 예전에 함께 방송할 때 박기영이 '어떻게 오전 9시까지 가냐'고 투덜댔던 기억이 있었다"고 말해 박장대소했다.박기영은 "남편과 오랜 연애기간 동안 많은 음반을 냈는데 남편이 그 중 이번 앨범이 가장 자신을 닮았다고 좋아해줘서 기뻤다"고 밝히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박기영은 이날 방송에서 새 음반에 수록된 타이틀곡 ‘빛’과 ‘안녕’을 비롯해 ‘그대 나를 보나요’, ‘나비’ 등 다양한 노래들을 직접 선곡해 특유의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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