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송곡고 도서관 국무총리상 받아

중랑구, 학교 개방도서관에 연 1억2000만원 지원...2010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결과 국무총리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주민들 지적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 개방도서관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구는 지난달 28일 서울시와 협력, 지원하고 있는 송곡고등학교 학교개방도서관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1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지역내 부족한 문화,지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는 동원, 중화중학교, 송곡, 원묵고등학교 4개 교를 선정, 연 1억2000만원의 도서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그 결과 4개 학교의 개방도서관은 평소 인근에 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던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전국도서관 대회 진행 모습

특히 중랑구 망우본동에 위치한 송곡고등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인적자원을 공유, 도서관이 학생 중심교육의 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지식 창출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를 테면 전통문화교실, 학부모 명예사서, 도서관 문화제, 가람 백일장, 독서교실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풍부한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이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평가 대상 전국 2507개 도서관 중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아울러 구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과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해서 학교개방도서관 뿐 아니라 각급 학교에서 시행하는 학부모 교실과 평생교육 등에 많은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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