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내 주요 광고들이 모여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과 광고주 위상 제고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광고주협회(KAA)는 오는 2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10 한국광고주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주년 특별세미나’와 함께 오후 6시 ‘광고주의 밤 KAA 어워드(Awards)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별세미나 시간에는 ▲2010 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 발표 ▲광고주-대행사간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 ▲드라마 내용이 기업·광고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성공조건 등의 주제로 강연이 준비돼 있다. 협회는 4개 부문의 주제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매체환경 속에서 가치에 기반한 합리적인 매체 전략 방안을 제시하고, 복잡해지는 광고환경 속에서 광고주와 대행사간의 윈윈전략을 마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지는 KAA 어워드에서 올해 광고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진다. 올해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에는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광고주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광고주 권익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에는 모델 이승기와 신민아가 뽑혔다. 또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KBS의 추노(드라마 부문)와 SBS의 강심장(연예오락 부문) MBC의 아마존의 눈물(보도교양 부문)이 각각 수상한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에는 중앙일보의 ‘한국대표기업 DNA 달라졌다’ 시리즈와 한국경제신문의 ‘진화하는 상생경영’ 시리즈가 공동 선정됐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요 매체사들과 광고대행사, 학계 및 전문가, 정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대회의 축사를 할 예정이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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