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안정적 외형 성장 가능..'매수'<NH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유한양행에 대해 내년 신규도입 품목 확보와 영업환경 개선으로 안정적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성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2.5%, 4.6% 늘어난 1594억원, 206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매출액이 머시론과 씨잘 등 신규 도입 품목들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정부 규제와 영업일수 감소로 주력 전문의약품(ETC) 제품인 아토르바, 안플라그, 로자살탄 등이 부진을 보여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영업이익에 대해서도 "매출 정체와 연구개발(R&D)비용 증가로 기존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내년부터는 신규 도입 품목을 확보하고 영업환경이 개선돼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애널리스트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고혈압복합제인 트윈스타를 도입해 다음달부터 공동판매를 시작하고 내년 말에는 700억원 규모 대형 품목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더불어 "4분기부터는 쌍벌제 시행에 따라 대형 제약사 영업환경 개선으로 기존 주력 ETC 제품들의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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