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고통은 오래 지속된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에어포트시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녹화 연설을 통해 “최악의 시기는 지나갔지만 고통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9월 9.6%를 나타내 26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해 10월의 10.1%과 비슷한 수준이다. 높은 실업률이 내수소비 회복을 가로막으면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둔화시키고 있다. 버핏 회장은 “전력 질주가 아니라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라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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