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국토해양 R&D 발전전략 수립

국토해양 R&D 예산 올해보다 6% 증가한 6095억원으로 책정

국토해양 R&D 비전 및 목표 (자료 : 국토해양부)<br />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조로 한 '국토해양 R&D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국토해양 R&D 예산도 올해보다 6% 증가한 6095억원으로 책정했다.이번 발전전략에서는 R&D 거버넌스·사업구조·프로세스·성과창출 등 4개 분야 12개 추진전략이 포함된 국토해양 R&D의 종합적인 개선대책이 제시됐다. 특히 차세대 국토해양 기술발전을 이끌 30대 미래핵심기술로 'Green-up 30'도 선정했다.국토부가 추진과제로 설정한 목표로는 ▲2020년까지 선진국 대비 녹색기술 수준 61%→90% ▲세계 1위 기술 2개→10개 ▲해외시장 점유율 3%→7% ▲사회 경제적 비용 3~5% 절감 ▲글로벌 대표기업 1개→5개 등이다. 국토해양 R&D 사업은 지난 2005년 이후 투자증가에 힘입어 KTX-Ⅱ 실용화, 해수담수화 기술개발, 쇄빙선 아라온호 건조, 리튬 추출 성공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기획·평가·성과활용 등 R&D 프로세스의 선진화와 국토해양 분야 연구인력·시설 등 연구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번 '국토해양 R&D 발전전략'을 향후 10년간 국토해양 R&D 추진의 이정표로 삼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핵심기술 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향후 10년간 사회적 비용절감 및 녹색산업 성장 등 약 100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글로벌 5대 녹색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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