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EU FTA, 한국경제 새 도약 발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7일 "이명박 정부가 동아시아 최초로 EU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한국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와 27개국의 유럽연합이 FTA 협정문 정식 서명하면서 전세계 GDP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시장의 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과 FTA를 체결하면 미국과 EU, 중국과 일본이라는 세계경제 축을 연결하는 FTA 허브국가로 세계무역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회는 한-EU FTA 발효에 차질이 없도록 비준작업에 착수해야 하며, 한미FTA 비준도 조속한 시일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소모적 논쟁을 접고 국익을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