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1900을 넘어섰다.6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1.12포인트(1.12%) 오른 1900.0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900.52까지 오르기도 했다.코스피 지수가 장중 19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5월19일 이후 29개월 만이다. 종가 기준은 2007년 12월28일이 마지막 1900대 거래였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168억원 어치를, 외국인은 117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기록 중이다.그동안 펀드 환매 압력에 매도로 일관하던 투신권까지 '사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 시각 현재 투신권에서는 504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기관 매수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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