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김소연이 5일 방송한 SBS '강심장'에서 숨겨뒀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이날 '특기가요' 코너에서 김소연은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노래와 함께 한창 기타 연주를 하던 김소연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특유의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굳은살이 베길 정도로 했는데 잘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평소 팬들이 잘 몰랐던 김소연의 큐티한 매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김소연은 그동안 도도한 캐릭터나 도시적인 커리어우먼 연기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본인의 이미지 역시 이렇게 보였다. 하지만 이날 '강심장'에서 귀여운 매력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더 친근함을 더해주는 것. 또 이날 김소연은 어설픈 최화정 성대모사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그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으로 '검사 프린세스'에서 박시후와의 키스신을 꼽으며 "대본에는 '뽀뽀가 아니라 키스'라고 쓰여 있었다. 처음에 했는데 뽀뽀여서 재촬영을 했다"고 웃었다.또 '닥터챔프'에 캐스팅된 것에 대해서는 "'검사 프린세스' 스태프들과 너무 친해 종영 후에도 계속 연락을 했는데 '닥터 챔프'라는 드라마를 한다더라"며 "그래서 '나를 추천하라'고 말하고 집에 와서 유도 연습을 했다. 그런데 막상 시놉을 받고 보니 운동을 할줄도 모르는 의사 역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김소연은 현재 한창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에서도 이같이 친근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인간관계가 서툴고 욱하는 성격이 있는 김연우 역을 맡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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