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내조의 여왕

<내조의 여왕>결혼50주년이 되는 날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다. "여보 당신 나 몰래 딴 남자와 관계한 일이 없었어요?""있었어요, 두 번이요.""언제 그런 일이 있었어요?""당신이 사업하려고 은행돈 빌리러 다니던 때 있었잖아요? 그런데 하루는 은행장이 직접 와서 융자서류에 서명해줬잖아요.""그러니까 당신이 그렇게 해준거였었군!""그리고 몇 년 전 당신이 골프클럽회장을 하겠다고 기를 쓰고 덤볐는데 17표가 부족했던 적 있었잖아요?"<아들의 즐거운 인생> 성년이 된 아들이 부모님 앞에서 말했다."부모님. 이제껏 돌보아 주신 것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젠 제 인생을 위해 집을 떠나겠습니다."그러자 아버지가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 "네 인생이란 게 도대체 뭐냐?" "전 즐겁게 살고 싶어요. 돈도 많이 벌고 여행. 골프도 맘껏 즐기면서 멋진 여자들도 많이 만나고 싶어요. 절 말리지 마세요."이렇게 말하고 집을 급하게 나가려 하자 아버지가 아들을 막아섰다."왜 그러세요? 절 막지 마시라니까요."그러자 아버지가 신발을 신으며 말했다. "너 막는 거 아니다. 어서 앞장서라. 나도 같이 떠나자…"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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