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박민영,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배우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박민영이 성균관 유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4일 오후 방송한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도둑 누명을 벗게 된 윤희(박민영 분)의 모습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윤희와 선준(박유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둑누명을 쓴 윤희는 잘금 4인방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이들의 우정은 더욱 깊어만 간다. 윤희를 도둑으로 지목했던 하인수(전태수 분)는 어쩔 수 없이 속으로 분을 삭힌다. 이후 유생들의 충고로 인해 임금은 금난전권을 페지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선준과 단 둘이 있던 윤희는 "난 지금 이 시간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다음에 성균관을 나가서 더는 함께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기억할 것"이라며 "한번쯤 내 자신보다 더 이선준을 믿었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선준 역시 "언제든 내 옆에 있어 달라. 잘 가고 있는지 지켜봐 달라"며 "다른 건 다 참아도 다시는 절대로 여인네 옷을 입지 말라"고 진심을 말한다. 특히 잠자리를 두고 다투던 재신(유아인 분)과 선준이 윤희의 아름다운 자태를 본 후 설레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박민영의 고운 자태는 이렇듯 극 중 성균관 유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박민영의 여성스러움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는 극 중 캐릭터를 120% 소화해 내는가 하면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박민영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설레인다", "잘금 4인방들은 너무 귀여운 캐릭터다", "드라마를 행복하게 기다리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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