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대신증권이 4일 LG유플러스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폰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김회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유프러스의 3분기 매출은 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10.6% 줄어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상한선이 27만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ARPU가 높아 통신사로부터 요금할인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더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 SKT와 KT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반면, LG유플러스의 경우 스마트폰 라인업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 조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LG유플러스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폰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스마트폰 5개와 고사양의 옵티머스패드가 보급되면서 라인업이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Wi-Fi 존을 1만1000개로 보강하고 개인/기업용 AP180만개를 Wi-Fi존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4분기 중 확정되면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경쟁력도 확보될 것”이라고 관측했다.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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