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환영행사에서 이상철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CEO 집무실을 공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이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신입사원 환영행사에서 ‘탈(脫) 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신입사원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역설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통신회사의 탈을 쓰고는 앞으로 살아남을 수 없고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앞서 나갈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마인드셋(mind-set)을 바꿔야 하며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고의 전환에서 첫번째가 버림"이라며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버리면 그 너머에 있는 큰 것이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또 “탈통신의 요체는 고객”이라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Wants’를 꿰뚫어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자신의 집무실을 공개하는 등 미래의 일꾼들에게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서류전형과 1, 2차에 걸친 면접을 통해 130명의 인턴사원들을 선발, 7월~8월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9월초 최종면접을 통해 120여명을 선발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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