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 '너무 올랐나?' 7거래일만의 반락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T가 반락세다. 지난 17일부터 상승추세가 이어진데 따른 기간 조정으로 분석된다. 30일 오전 9시46분 현재 KT는 전일대비 200원(0.44%) 내린 4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은 4140주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한국, 하나대투, 삼성, 동양, 미래에셋 등이 매도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KT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이익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0.5% 증가한 53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아이폰4 출시와 매출할인형 보조금 정책 등으로 실적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구조적 이익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대우증권 역시 "스마트폰 등의 영향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현 시점에서 통신사들의 밸류에이션은 현격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최근 아이폰4 도입과 향후 아이패드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경쟁사와의 단말 라인업 경쟁 열위가 축소될 것이고 배당 시즌이 가까워짐에 따라 높은 배당수익률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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