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1일 인적분할 후 30일 재상장한 CJ오쇼핑이 200%급등한 시초가로 거래를 재개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9시10분 현재 CJ오쇼핑는 전일 대비 7.35% 상승한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CJ오쇼핑은 오미디어홀딩스와 0.55:0.45로 인적 분할, 이날 재상장했다.각 증권사들은 적정주가로 23만1000원에서 25만원을 제시하며 신규 편입했다.적정주가 25만원을 제시한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기업가치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디어사업부문 영위 가능성과 이를 위한 자금조달 부담이제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현대증권도 사업부 분할로 발행 주식수가 1100만주에서 600만주로 감소했다며 CJ오쇼핑의 적정주가를 25만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이 벤치마크 대상인 현대홈쇼핑 시가총액 1조4000억원보다 높게 거래될 수 있다"며 "중국 홈쇼핑사업 가치가 3800억원 정도로 추정됨에 따라 기업가치 증가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대우증권은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23만1000원으로 제시했다.김민아 애널리스트는 "인적분할은 본업인 홈쇼핑과 케이블TV 네트워크 사업조화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며 "그러나 케이블TV사업은 IPTV와의 경쟁과 지상파 재전송 이슈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초희 기자 cho77lov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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