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의 명가' 아담스의 올 가을 신무기는 '스피드라인 패스트 10' 드라이버(사진)다.무엇보다 진보적인 공기역학적 설계의 '제3세대 드라이버'라는 점이 독특하다. 아담스골프 기술 개발팀은 텍사스대학 연구소, 물리학자들과의 컨설팅을 통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인 바로 이 스피드라인 헤드 디자인을 완성했다.공기저항을 10% 감소시켜 이전 모델에 비해 난기류 흐름을 줄여 비거리를 15야드 이상 증가시킨다는 이론이다. 이를 위해 토우의 곡면을 100% 이상 증가시킨 반면 힐 곡면을 300% 감소시켜 클럽 헤드 부근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기흐름을 유도해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실제 제이미 새들로스키(캐나다)는 이 드라이버로 지난해 11월 세계장타대회에서 최고 411야드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우승했고, 이를 토대로 올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핫리스트>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같은 라인의 '패스트 10 페어웨이우드' 역시 골퍼 개개인의 스윙 특징에 맞춰 웨이트 패드를 전략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화제다. 솔 캠버를 57% 이상 증가시켜 모든 종류의 라이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자랑한다. 드라이버는 로프트 8.5도에서 9.5, 10.5, 12.5도 등 4종류, 페어웨이우드는 15도와 18도 2종류가 있다. (031)758-187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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