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동부하이텍(대표 박용인)은 국내 전력용반도체 전문 설계전문회사인 실리콘마이터스에 노트북용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칩을 위탁생산(파운드리) 방식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LED 구동 칩은 노트북의 액정화면 후면에 위치한 LED에 빛을 발생시켜 화상을 실현하고 밝기를 조절해주는 디스플레이 칩으로, 0.35미크론급 복합전압소자(BCDMOS)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된다.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실리콘마이터스에 저전력 고효율의 LED용 전력관리칩(PMIC)을 위탁생산한데 이어 두 번째"라며 "응용분야를 노트북에서 TV, 넷북,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LED 구동 칩은 올해 5억2000만달러 규모에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며 특히 LED TV와 노트북, 조명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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