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대신증권은 최근 신성홀딩스가 자금조달 통한 설비 확충에 나섬으로써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평했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신성홀딩스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태양전지 생산을 위한 추가 증설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발행 주식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성홀딩스는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한 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총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결정했다. 봉 애널리스트는 "신성홀딩스는 증설을 통해 증가하는 생산량을 기존 거래처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최근 태양전지시장 내 공급 우위 우려에도 신성홀딩스는 경쟁업체 대비 높은 변환효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설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설을 고려한 신성홀딩스 올해와 내년 순이익은 각각 178억원과 49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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