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제동이 걸린 포스코의 인도 일관제철소 사업 재추진 여부가 다음달 11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8일 주요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자이람 라메시 인도 환경부 장관이 인도 오리사주의 일관제철소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조사결과가 다음달 11일 공개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인도에 일관 제철소를 건립하기 위해 오리사주에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일관제철소 부지가 인도의 산림보호법(The Forest Rights Act)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인도의 중앙정부가 지난달 5일 사업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동시에 현장조사가 시작됐다.두 차례에 걸쳐 현장조사의 결과에 따라 포스코의 일관제철소 건립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오리사주 프로젝트에 모두 120억달러를 투자해 1200만t규모의 일관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해외 진출 역점 사업인 동시에 인도 오리사주 입장에서도 일자리 창출 등 투자효과 등을 고려할 때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집중된 상황이다. 포스코는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 오리사주 프로젝트는 인도 입장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기회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윤재 기자 gal-ru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윤재 기자 gal-r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