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생활용품기업 애경이 GS숍에서 판매를 시작한 씨네이크 안티에이징 크림(일명 뱀독 크림)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28일 애경은 지난24일 GS숍에서 판매를 시작한 미리암케베도 사의 씨네이크 안티에이징 크림이 단품으로 론칭한 1시간여의 방송에서 약 6000개의 제품이 판매돼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에 100개 이상 팔린 셈이다.스칼렛 요한슨, 에바 롱고리아, 지젤 번천 등 해외 스타들이 쓰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씨네이크 안티에이징 크림은 국내 런칭 전부터 뷰티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제품이다.크림의 주성분인 ‘뱀독 펩타이드(Syn®-Ake venom peptide)’는 세계적인 의약 및 화장품 성분 개발 기업인 스위스 펜타팜사에서 피부노화에 효과가 우수한 화장품용 보톡스로 개발한 것이다. GS숍 관계자는 "단품가 9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 때 반응이 무척 좋아 고객센터에도 뱀독 크림 관련 문의가 하루 수백 건씩 이어졌다"고 귀띔했다.'뱀독크림'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애경과 GS숍은 오는 29일 오후 2시15분에 추가 방송을 편성했다.애경 관계자는 "충분한 물량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면서 "29일 방송은 70여분간 진행되며 국내 론칭 기념으로 씨네이크 안티에이징 크림(50ml)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더 주는 1+1 이벤트를 한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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