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SGA, 中리조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통합보안기업 SGA가 28일 자회사 에스지홍콩 (Scanny Global HK Co., Ltd)을 통해 윈글로벌주식회사대표 申永換)와 중국 청도에 들어서는 ‘청도 아퀼라파크 종합 리조트 조성사업’ 의 통합보안 및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85억원으로 SGA는 에스지홍콩에 보안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일체를 납품하는 54억원 규모의 별도 계약을 체결했다. 하드웨어는 에스지홍콩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조달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올해 1차 사업 85억원과 내년 50억원 규모의 2차 사업까지 총 135억원 규모다. SGA 측은 "국내 보안 업체가 해외에서 85억원의 단일 매출 성과를 올린 것은 SGA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청도 아퀼라파크 종합 리조트 조성사업’은 청도원글로벌문화체육발전유한공사에서 주관하는 테마파크 건설 사업으로 홍콩의 윈글로벌 주식회사와 SGA와 에스지홍콩까지 한국-홍콩-중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올해 10월 국제 수준의 골프장과 빌라를 건설하는 1차 준공에 들어가고 내년에 2차로 워터파크와 호텔, 콘도 등이 건설된다.

청도 아퀼라파크 종합리조트 조감도

에스지홍콩은 이 리조트 단지에 보안 및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주사업자로 선정돼 골프장 자동예약시스템, 경기관제, 파크빌리지의 홈네트워크 및 스마트그리드 환경까지 최적화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SGA 관계자는 "당초 SGA가 직접 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관세에서 이점이 있는 에스지홍콩의 설립으로 SGA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의 수출과 통관이 빨라져 보다 수월하게 1, 2차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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