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명진단

<명진단>레슨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한 골프가 프로에게 지금 자기에게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한참 동안 신중하게 생각하던 프로가 대답했다. "볼을 치고 난 후에도 항상 볼에 너무 가까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가장 강한 공>농구공, 축구공, 골프공, 야구공이 모여 대장을 뽑기로 했다. 먼저 농구공이 말했다."공 중에서 내가 제일 크니까 내가 대장이지."그 말을 들은 축구공이 대답했다."무슨 소리야. 내 몸은 첨단기술로 만들어졌단 말이야. 그러니까 내가 대장이야."골프공이 나서서 말했다."첨단기술 좋아하네. 다들 조용히 해. 내가 공 중에서 가장 단단하니까 대장을 해야지."조용히 있던 야구공이 한마디했다."야! 다들 웃기지 마. 나는 100대1로 싸운 몸이야."공들이 거짓말하지 말라며 비웃자 야구공이 말했다."꿰맨 자국을 보고도 몰라."<반대로 하면?>―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을수록 반대로 힘을 빼고 휘두르면 힘을 주었을 때보다 공은 더 멀리 나가는 법.― 볼을 높게 띄우려면 반대로 다운블로로 내려쳐 줘야 공은 더욱 높이 날아가는 법.― 오른쪽으로 휘는 슬라이스가 두려울수록 반대로 더 오른쪽을 향해 날리면 반대로 왼쪽으로 휘는 훅볼이 나온다.― 그러니까 오늘 밤 잠자리는 반대로 마누라가 위에서 풀서비스하면….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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