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축구스타 김남일과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윤두준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월드컵 스타 김남일과 함께 경기를 뛰다 그에게 차인(?) 경험을 털어놓았다.윤두준은 "체육대학 준비하던 도중 김남일-이호와 함께 축구 경기를 할 학생들을 선발하는 이벤트에 응모했다. 당시 경쟁률이 100대1이었다"며 "운 좋게 그들과 함께 뛰게 됐는데 그렇게 빨라 보이지 않던 그들이 너무나 빠르고 도저히 경기력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윤두준은 "어차피 이기지도 못할 거, 추억이라도 만들자는 생각에 '진공청소기를 박살내자'는 결심을 하고 온힘을 다해 김남일에게 부딪혔다"고 털어놓았다.하지만 윤두준은 "부딪히는 순간 정말 세바퀴 굴러 나동그라졌다. 쇳덩어리 같은 그 감촉이 아직까지 생생하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당시 김남일, 이호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윤두준은 이날 빅뱅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우고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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