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는 기훈(최원영 분)과 하영(한채아 분)의 2차 부부싸움이 전파를 탔다.하영은 전날 본부장에게 받았던 선물을 영실(김미숙 분)을 줄 것이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영실은 선물을 확인하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나이와 맞지 않은 옷과 가방이었기 때문.영실은 다시 하영에게 옷과 가방을 돌려줬고 기훈은 본부장이 하영에게 준 선물이라는 것을 눈치 챘다.기훈은 "이거 하영이가 산 선물이 아니라 본부장이 준 것이지?"라고 다그쳐 물었고 하영은 당황하며 "아니다"고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결국 하영은 "VIP 초청쇼다. 그런 곳에서는 물건을 사야하는 것이 예의고 주말에도 일한 직원에게 답례로 준 선물이다"고 변명했다.하지만 기훈은 "직원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선물을 안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소리치며 "본부장이 개인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 감정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고 하영을 몰아세웠다.본부장때문에 기훈과 하영사이에 그동안 우려했던 일이 벌어 진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영의 처녀행세가 끝날지,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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