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CJ CGV, 추석이 반가운건 극장도 마찬가지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CJ CGV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객 수 급증이 기대되는데다가 그간 낙폭이 과다해 반발매수까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17일 CJ CGV는 전날보다 1100원(4.37%) 오른 2만6300원에 하루를 마감했다. 월요일부터 이어졌던 하락세를 중단 시킨 일등 공신은 외국계 창구의 매수였다. 이날은 UBS 창구에서 CJ CGV의 매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임성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호재는 이미 반영된 상태지만 추석연휴를 앞두고 극장 특수를 기대하는 움직임이 일부 반영 된 것 같다"며 "3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고 9월 이후 중국에 꾸준히 출점이 될 예정이라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HMC투자증권도 이날 "CJ CGV는 국내 시장 점유율, 평균 티켓판매가격 상승,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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