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드라고나' 대만·홍콩·마카오 수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대만의 온라인게임 기업 '엠이텔'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7월 라이브플렉스와 엠이텔은 '드라고나'의 현지 서비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구체적인 계약 사항에 대한 실무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가 3년의 개발 기간과 80여명의 개발진을 투입한 대작으로, 지난 1일 국내에서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한 바 있다. 라이브플렉스에 따르면 '드라고나 온라인'은 다양한 대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탄탄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또한 자동 알림 시스템, 원하는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한 자동 이동시스템 등의 편의 장치들도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대만의 엠이텔은 지난 2002년 '신천상비'를 시작으로 '소요(Free Online)', '레이시티' 등의 게임과 자체 개발 게임 '완래 마작(onlinemj)'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5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라이브플렉스 김호선 대표는 "드라고나는 국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해외 진출 계약도 체결되는 등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다른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내 서비스와 함께 해외 진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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