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날’ 기념식 대전서 열려

17일 철도트윈타워서 “운영시스템·서비스개선·기술개발로 일류철도 발돋움” 다짐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111회 철도의 날 기념식이 17일 대전시 소제동 철도트윈타워에서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 송광호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한국철도협회 회장,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열렸다.철도의 날은 9월18일(토)이지만 관공서가 쉬는 주말인 관계로 기념식이 하루 앞당겨 열렸다. 기념식에서 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세계 일류철도로의 발돋움을 위해선 최적의 운영시스템, 최선의 서비스, 꾸준한 첨단기술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KTX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해 국토를 통합·다핵·개방형 구조로 바꾸고 철도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울 것을 강조했다.허준영 사장은 기념사에서 “코레일은 고객과 호흡하고 발전하는 가장 친근한 국민기업이 되겠다”면서 “KTX를 중심으로 열차, 버스, 승용차간의 막힘없는 연계시스템을 갖춰 전국 90분대 생활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선 철도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장 전달이 있었다.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는 최순호 한국철도공사 인사노무실장(오른쪽).

최순호 한국철도공사 인사노무실장, 이욱성 한국철도시설공단 인력운영처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15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 철도경찰대 윤숙경 철도공안서기 등 130명이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장 받았다이어 오후 2시부터 5시4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철도대, 철도기술연구원 공동주관으로‘글로벌시대에서의 국제철도교류협력’이란 주제로 철도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심포지엄엔 DynKin Boris(딘킨 보리스) 러시아 극동교통대학 총장, Le JianDi(러 지엔디) 중국철도 제4설계원 궤도설계원장을 비롯해 이승호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신동춘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등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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