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소셜게임 '엔젤초이스' 앱스토어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자사 최초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엔젤초이스'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미국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 등록된 '엔젤초이스'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자'에서 따온 '엔젤'과 사용자의 선택을 의미하는 '초이스'를 합쳐 이름이 정해졌다.'엔젤초이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사용해 보고 자신이 '엔젤투자자'가 돼 가상의 투자를 통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활용도를 평가하고 인기 순위를 직접 만들어 가는 게임이다.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25만개에 달하지만 사용자들이 접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인기 상위 200위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직접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찾아내고 발굴하는 엔젤투자자가 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게임의 기획 의도"라고 소개했다.'엔젤초이스'는 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투자하고, 자신이 투자한 애플리케이션의 인기가 올라가거나 다른 사용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을 때 보상을 받는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와이디온라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홍정수 이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스스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평가할 수 있어 엔젤초이스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 획득의 통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미국 앱스토어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용 엔젤초이스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10월 중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와이디온라인은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며, PC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이어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연동되는 새로운 멀티플래폼 기반의 게임 시장으로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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