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차공간 돌출화단 가로화단 등으로 쓰고 있는 주차선 후퇴 공간
새롭게 마련된 미관지구 건축선 후퇴공간 디자인 개선방안은 도로의 포장패턴에 있어 인접한 보도와 조화를 이루도록 해 보행가로 환경에 쾌적성 및 공공성을 부여 키로 했다.또 인접도로와 높이차(단차)가 생기지 않도록 해, 장애인 및 교통약자에게 개방성과 연속성을 지닌 보행 공간 제공, 도로지장물(볼라드 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세워 둔 구조물, 분전함, 환풍구, 담장 등)의 설치를 제한, 상실된 공공성 확보와 보행환경의 질 향상 등 크게 세 가지 방향을 가지고 있다. 대상 미관지구는 석촌호수길, 백제고분로, 거여동길 등 10개 도로 34구간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색채는 송파구 ‘천년의 뜰’(찬란했던 한성백제의 역사성을 강조한 송파구의 도시디자인 테마)계획에 부합되는 검회색 등이 적용되고, 바닥에는 관리가 용이한 화강암 판석을 사용하도록 유도했다. 또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 신축건물,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적용대상을 세분화, 가로변화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