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권 LG전자 사장 '옵티머스원은 스마트폰 시장 이정표 될것'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 본부장인 안승권 사장은 14일 오후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뤄진 옵티머스원 온라인미디어컨퍼런스에서 "옵티머스시리즈는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날 행사에서 안사장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쏟아진 전세계 언론의 질문에 대해 답했다. 안 사장은 "옵티머스 시리즈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위한 풀라인업이며 스마트폰 초보자와 유경험자 모두 만족시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90개국 120개 비즈니스 파트너에 공급되며 100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옵티머스 원과 옵티머스 시크 두 제품 모두 고객조사나 비즈니스 파트너의 반응이 아주 좋다"면서 "두 제품을 120개 파트너에 공급하게 된 계기 역시 마찬가지로 LG의 긍정적 전망을 품고 있으며 1000만대 판매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안드로이드는 유력한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향후 게임과 같은 고사양 멀티미디어 앱이 늘어날수록 하드웨어의 성능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고객들에게 완전한 모바일환경 즉 앱이 안정적으로 빠르게 구동되는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속도나 그래픽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성능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사장은 "옵티머스 시리즈로 완전한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이상적인 스마트폰을 개발하기위해 매출의 10%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옵티머스원이 스마트폰의 새장을 열것이고 LG가 스마트폰 분야 최고위치를 차지하게 될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옵티머스원에대한 설명에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스마트폰으로 가는 티켓"이라면서 "단순하고 직관적 UI로 스마트폰에대한 초보자나 유경험자 모두 편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시리즈에서 안드로이드 이외의 다른 플랫폼도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태블릿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현재 확실히 준비중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분야에서 준비가 됐을 때 제품을 내놓겠지만 단순히 큰 스마트폰 이 아닌 현존 최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갖추며 외부 생태계를 고려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G전자는 이날 미디어컨퍼런스를 통해 옵티머스원의 면면을 선보였다. 구글의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인 '위드구글'(With google) 마크를 획득한 옵티머스원은 단순히 구글서비스에 최적화를 넘어 사실상 구글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의 주요 개발자들이 직접 음성검색과 음성명령(보이스액션), 사진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번역해주는 구글고글이나 상품의 정보를 찾는 구글쇼퍼 등의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프로요의 주요 기능을 시연해 관심을 모았다. 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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