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의원 '이건희·정몽구 등 대기업총수에 상생설문지 발송'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14일 "실질적인 대기업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대기업 그룹 회장들을 대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추진 상황 및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에 관한 대기업의 의지와 향후 계획을 묻는 설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등 자산 순위별 상위 11개 대기업그룹 회장이 대상이이며, 설문조사는 기간은 지난 13일∼15일 3일간으로 서면과 팩스, 이메일을 통해 대기업 회장들에게 직접 발송해 실시한다.주요 설문항목은 ▲그룹의 중소협력사 납품단가 현실화 정책 존재 및 납품가격 조정계획 유무 ▲중소협력사와의 대금결제 시 현금결제 비중 ▲대기업이 1,2,3차 중소협력사 전체에 대한 대금결제 여부를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찬성 여부 ▲대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및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현황과 계획 등이다.김정훈 의원은 "대기업 회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정감사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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