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효리에 표절곡 넘긴 작곡가 이 모씨 '구속'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이효리에게 표절곡을 창작곡인 것처럼 속여 넘긴 작곡가 이 모씨가 구속됐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이효리에게 의도적으로 표절한 곡을 넘기고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작곡가 이 모 씨를 구속했다.이 모씨는 올해 초 이효리가 4집 수록곡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미국과 캐나다 가수들의 곡을 자신이 만든 것처럼 속여 이효리 측에 전달, 그 대가로 2천 9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한편 이효리는 이에 대해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겨 "작곡가 이 모씨의 곡이 문제가 있어서 확인한 결과, 그 곡들이 그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4집 앨범의 일부 수록곡에 대한 표절 의혹을 인정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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