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키컴 인수+4Q 실적 대폭 호전 '매수' <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4일 키컴 인수로 신규성장사업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존비즈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더존비즈온은 전일(13일) 키컴 인수를 발표했다. (80억원 투자, 지분율 72% 확보). 키컴은 10%의 세무회계솔루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순이익 3억원, 순부채 33억원을 기록했다. 보유 빌딩 시가는 4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이번 더존비즈온의 키컴 인수 의미는 국내 세무회계사무소를 100% 확보, 기존 ERP 비즈니스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성장사업에 탄력을 붙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기존의 중소기업시장 뿐만 아니라 세무회계사무소의 200만에 이르는 수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결제서비스사업 및 SKT와의 모바일비즈니스를 활성화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다.우리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더존비즈온의 모바일비즈니스 매출액이 2010년 40억원, 2011년 190억원, 2012년에는 400억원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정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인 관계로 3분기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 실적은 4분기를 시발점으로 매우 놀라운 실적 호전 추이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며 "원래 매출액이 4분기에 많이 몰리는 경향도 있지만, 모바일 비즈니스, 결제사업 등 신규비즈니스의 영향 및 키컴 인수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초희 기자 cho77lov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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