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교육1등구' 환경 조성을 위한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 결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교육 1등구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온 중경고등학교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중경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최종 지정된 것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에 비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크케 확대된 유형의 학교로 국민 공통 기본 교과를 연간 수업의 35% 이내에서 국민공통기본교과의 증감이 가능하고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등을 운영할 수 있다.이번 중경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은 용산구와 주민들이 중경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과 학교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용산구는 지난달 중경고등학교와 1년에 1억원씩을 학교에 지원하기로 하는 등 중경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다.이로써 중경고등학교는 연간 2억원(교과부 1억, 시교육청 1억)씩 5년간 정부지원을 받게 되며, 교과 과정 편성 등 자율성을 가지고 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장 공모제 임용, 교원 초빙 등 특혜를 갖게 됐다.아울러 우수 학생과 우수 학원 유치로 지역 화합, 발전 도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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