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생산능력 확대가 이익 증가로<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10일 웅진에너지에 대해 잉곳·웨이퍼 생산능력 확대가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및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 분석을 시작했다. 웅진에너지는 현재 IPO자금을 재원으로 잉곳과 웨이퍼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웅진에너지의 올해 태양광용 잉곳 생산능력은 1827톤인데, 2011년에 5327톤으로 191%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내년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 가격이 올해 대비 7.3%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하락을 반전시킬 정도의 증설효과가 발생해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따라서 차 애널리스트는 올해를 저점으로 개선되는 실적은 시장의 기대수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봤다.그는 "올해 웅진에너지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1% 증가한 1559억원, 영업이익은 5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익은 437억원으로 7%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114% 증가한 3337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853억원, 순이익은 48% 증가한 648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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