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6년 만에 부활한 현대캐피탈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총상금 70만 달러)이 폭우로 차질을 빚게 됐는데.이 대회 경기위원회는 9일 제주 해비치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 9개홀(팜코스)의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첫날인 10일 포섬 경기는 일단 후반 9개홀(레이크코스)을 두 번 라운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면서 "2, 3라운드는 기상 여건과 코스 상태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첫날 경기는 이에 따라 전반 9개 홀이 종료되면 홀 위치를 변경해 다시 후반 9개 홀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위원회는 "최근 제주를 강타한 태풍의 영향에 오늘 아침 많은 비가 가세해 어쩔 수 없었다"면서 "'프리퍼드 라이 룰(페어웨이에 있는 볼을 집어서 진흙을 닦고 다시 놓고 치는 방식)'까지 적용할지는 10일 아침 다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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