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도 공세..코스닥 480선 공방전

개인 저가 매수..저출산대책 수혜주·철도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방어에 나선 덕에 하락폭은 코스피 지수에 비해 작은 편이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저출산대책 수혜주. 정부의 2차 저출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보령메디앙스(8.86%)와 아가방컴퍼니(4.24%) 등이 오름세다. 철도 관련주도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포인트(-0.06%) 내린 479.9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셀트리온(-0.47%)과 서울반도체(-1.91%), 포스코 ICT(-1.46%), 태광(-1.3%), GS홈쇼핑(-1.1%)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네오위즈게임즈(1.08%)와 주성엔지니어링(1.33%), 차바이오앤(1.38%) 등은 강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37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42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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