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규기자
롯데정보통신이 롯데호텔 객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호텔에 구축된 객실 자동화 시스템은 투숙객이 객실에 비치된 디지털터치패드를 통해 주변 관광지, 날씨, 쇼핑 등 각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객실의 온도와 조명까지 자동 제어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롯데호텔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객실 상황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객실상황 통계 및 청소시간 관리, 조기 재난 예방, 효율적 에너지 관리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온도 및 조명의 자동제어를 통해 연간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보통신은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 유치를 대비해 모든 콘텐츠와 부가기능을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 7개 국어로 지원한다. 기존 롯데호텔 관리시스템 로리스(LoRis)와 연동해 고객 예약, 체크인 등의 상태에 따라 객실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