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미소금융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미소금융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은 미소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점 전국망 확대,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엔 최태원 회장이 미소금융 현장을 직접 찾아 홍보에 나선 것.최태원 회장이 미소금융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것은 지난 2일 발표한 ‘상생-일자리-나눔’ 종합대책이 더 실효성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등 SK CEO급 인사와 임직원 등 40여명이 서울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돌며 미소금융 상품의 안내장을 배포하는 등의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SK는 “최태원 회장이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업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현장에 직접 나서게 됐다”면서 “이는 최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직접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찾아가는 미소금융 확산’을 위해서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언제 어디서든 현장 상담이 가능한 스마트폰용 미소금융 어플리케이션과 넷북 50대 등 2억원어치를 이날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했다.이날 열린 어플리케이션 및 넷북 전달식에는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승유 미소금융중당재단 이사장 등 정부 및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했다.SK그룹은 또 미소금융이 필요한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달려가 상담할 수 있도록 승합차를 개조해서 만든 미소금융 전용 상담차량을 이날부터 운영키로 했다.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SK그룹은 SK CEO들의 현장 점검은 물론 11월부터 12월까지를 ‘행복나눔의 계절’로 선포해 상생과 나눔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윤미 기자 bongb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