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시름 함께 안은 소중한 구슬땀

경기도시공사, 태풍“곤파스” 피해 포도농가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가 이번 태풍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포도농가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공사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화성시 우정읍에 소재한 포도농가(300여 그루, 델라웨어 품종)에서 포도나무를 세우고 받침대를 단단히 결속하며 수확을 앞둔 포도 한송이 한송이를 지키는데 힘을 모았다.직원들과 함께한 포도농장주 오명환씨는 “공사직원들 덕분에 포도수확도 좋아질 것 같고 우리농민도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훈훈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피해파악 등으로 시간이 걸리는 행정지원에 앞서 우선적으로 농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이라는 의미에서 뜻 깊은 활동이었다. 신현용 경기도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의 마음을 함께 아우르고 수확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한마음으로 이루어졌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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