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상가, '파격떨이'에 속지 마세요!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가을철 상가공급 성수기를 맞아 신규상가 분양업체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최근 미분양 상가를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러한 '가격'에만 현혹된다면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다음은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가 제시한 ‘파격떨이 미분양 상가 선별 요령’.우선 상가 분양 계약을 체결하기 전 미분양의 근본적인 원인분석부터 해야 한다. 할인상가 주변으로 지나치게 공실이 많거나 장사하다 폐점한 흔적이 많다면 소비층의 유입이 난해한 목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역세권 상가라도 메인인지 서브인지 구분해야 한다. 아파트 단지 내 미분양 상가투자 시에는 임대보다는 분양아파트 선택이 유리하며 거주민들의 단지 내 상가 이용률을 기 입점업종과 세입자들을 통해 살펴야 한다.세일가격과 인근시세와의 차이도 따져 봐야 한다. 주변 거래사례나 실제 임차인들이 지불하고 있는 월세 수준까지 확인해야 한다. 또 단편적인 혜택이나 보장성 투자에는 유의하고 가격의 세일폭이 크다면 직접 실수요자가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상가투자는 단편적인 이점만 갖고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까지 배제할 수 없어 철저히 분석을 통해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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