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동산, 지금이 투자 적기'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부동산 투자수익률과 미 국채 수익률 간 격차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며 지금이 부동산에 투자할 적기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일 전미부동산수탁자협의회(NCREIF)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수익률을 나타내는 캡 레이트는 올 2분기에 평균 7.22%를 기록했다. 이는 6월30일을 기준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보다 4.29%p 높은 것이다. 전일을 기준으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보다 약 4.75%p 높은 것으로,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5.39%p에 근접했다. 파트너스그룹의 노리 게라도 리츠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지금이 부동산에 투자할 적기"라며 "미국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2007년 부동산 투자수익률과 미 국채 간 스프래드는 80bp로 16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 가치는 2007년 10월 이후 40% 이상 추락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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