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아트 경영'으로 유명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사진)이 '2010 아트광주'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예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윤 회장은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아트광주' 오픈식에 참석해 "제1회 '2010 아트광주'는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와 2011년 제4회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개막시점과 연계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그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국내외 관계자 및 주요 갤러리o콜렉터들의 참여와 작품거래를 적극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용우 광주비엔날레재단 상임부이사장과 함께 2010 아트광주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윤 회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우리 생활 속에서 가장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술행사이자 한 국가와 도시의 문화적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문화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신진 예술인들이 등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갤러리 60여 곳이 참여해 현대미술과 디자인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갤러리는 영국의 리슨갤러리와 이탈리아의 컨티뉴아갤러리, 일본의 갤러리 토미오 코야마, 중국 탕갤러리 등 해외 갤러리 40곳과 박여숙 화랑, 예화랑, 이도화랑 등 국내 20여곳이 망라됐다.'광주 아트페어'는 참여갤러리 전시와 함께 아시아 지역 신진작가와 현대미술 거장들의 명품을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신진작가전'에는 국내외 작가 30여명의 작품이 선보인다.한편 윤 회장은 국내최초로 2006년 민간국악단을 창단해 대보름 명인전, 창신제 등의 정기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위원장을 맡는 등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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