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남친' 이승기, CF속에선 전국 엄마들 마음 흔든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승기가 CF를 통해서는 전국 엄마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지난 28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의 CF '엄마김치최고'편에 출연한 이승기는 엄마의 완벽한 김치 맛에 매료돼 엄마에게 맛있는 김치에 대한 고마움의 백허그를 선사하며 엄마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이승기와 엄마가 함께 부른 ‘아삭 김치송’ 또한 인기다. 엄마 세대에게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토니 올랜도 & 던’의 ‘타이 어 옐로우 리본(Tie a Yellow Ribbon)’을 편곡한 CM송은 익숙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정감 넘치는 노랫말을 바탕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맛있어서 고맙다는 말~”로 시작하는 노래를 부르며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 뒤로 슬금슬금 다가간 이승기는 엄마가 입에 넣어 준 김치의 아삭한 맛에 반해 ‘최고’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연이은 칭찬에 어깨가 으쓱해진 엄마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맛있게 먹어줘 엄만 고마워~”하며 화답한다. 특히, 마지막에 “엄마, 사랑해” 하며 뒤에서 엄마를 껴안아 주는 이승기의 밝고 명랑한 표정이 전국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CF를 본 ‘엄마’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나를 최고의 엄마로 만들어주는 승기의 모습이 흐뭇하다” “우리 아들과 저런 모습을 연출해보고 싶다” “좋아하는 노래가 승기의 친근한 CM송으로 바뀌어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등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광고에 출연한 이승기는 “특히 광고 속 엄마와 호흡을 맞춘 2010년 버전 아삭송의 반응이 기대된다. 우리 어머니도 좋아하는 ‘타이 어 옐로 리본’이 이번 CM송으로 채택되어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펠 아삭은 엄마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맛을 지키는 데 주력한 제품”이라며, “이승기는 엄마의 김치맛을 최고로 표현할 줄 아는 최적의 모델이다.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의 모습으로 올 가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주부층을 적극 공략하게 될 첨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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