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수마트라섬 400년만에 화산폭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400년 만에 화산이 폭발해 주민 1명이 사망하고 1만2000여명이 대피했다.29일 현지언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부수마트라에 위치한 시나붕(Mount Sinabung)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와 연기가 1500m 상공으로 치솟았으며 용암도 분출됐다.이번 폭발은 지난 1600년대 이후 4세기 만에 벌어진 일이며 행정당국은 화산폭발 직후 주민들을 분화구 반경 6km 밖으로 대피시켰다.사망자 1명은 화산폭발을 피하는 도중 호흡곤란으로 사망했으며 농지가 대부분인 인근지역은 화산재로 뒤덮였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Pacific Rim of Fire)라고 불리는 지진대에 위치해 화산활동이 활발하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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