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올해 약 40만대 판매 전망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약 40만대에 달하는 김치냉장고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타워에서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올해 김치냉장고 수요는 전년대비 4% 성장한 약 100만대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올 상반기 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35.6%로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약 40만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 날 내놓은 김치냉장고 총 90종을 내세워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최근 2위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도 1위 수성에 문제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한편 김치냉장고 해외수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 김치냉장고 수요는 교포들을 중심으로 소규모가 있기는 하지만 지역별로 교포들이 원하는 김치 보관능력 및 선호하는 맛에 대한 기호가 달라 이를 모두 수용하기 힘들다"며 "본격적인 수출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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